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중고CD
  2. 해외
  3. I-J

[P00000ZA] [중고] Jean-Jacques Lafon - Le Geant De Papier (종이거인)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중고] Jean-Jacques Lafon - Le Geant De Papier (종이거인)
이전상품 다음 제품 보기 확대보기
추천메일 보내기 상품조르기 대량구매문의
기본 정보
상품명 [중고] Jean-Jacques Lafon - Le Geant De Papier (종이거인)
제조사 자체제작
판매가 6,000원
상품코드 P00000ZA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1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중고] Jean-Jacques Lafon - Le Geant De Papier (종이거인) 수량증가 수량감소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Jean-Jacques Lafon - Le Geant De Papier (종이거인)

1. Un Mot Pour Un Autre
2. Le Diable Au Coeur
3. Elle Voit
4. Ne Laissez Pas Le Soleil Se Coucher
5. Mon Coeur Dans Les Etoiles
6. C'es Beaucoup Mieux Comme Ca
7. Ten Va Pas
8. Le Geant De Papier
9. Le Coeur A L'italienne
10. I Believe In Love
11. On N'oublie Jamais Vraiment
12. Mourir A Toulouse


아름다운 서정성과 순수한 목소리를 지닌 샹송가수 장 자끄 라퐁의 85년작 [Le Geant De Papier (종인거인)]. 지극히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팝 사운드가 앨범 전체를 수놓고 있는 이 앨범은 80년대 특유의 정감어린 정취가 묻어있는 작품이다. 샹송의 부드러운 느낌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추천작.

샹송은 이제 흘러간 타령?

미국 음악 또는 영어권 음악의 전 세계적 지배현상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그들의 판도가 넓어질수록 오히려 한국팬들과는 점점 데면데면해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청계천을 뒤져가며 이른바 '빽판'으로 불리던 해적판을 구입하던 인구가 만만치 않았고 어두운 국내 정치를 왜곡된 쇄국정책으로 얼버무리려 했던 그 무시무시한 유신치하에서도 팝 뮤직의 기세는 당당하기만 했다.
비록 골라 들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은 좁았지만 오히려 수용하려는 폭은 넓어 영어 음악 뿐만 아니라 '분위기' 덕에 더욱 고급스럽게 여겨진 유럽 음악들도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었다. 하지만 80년대 중반 이후 팝 뮤직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유럽 음악은 거의 한국땅에서는 고사하다시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90년대 들어 많이 '세계화'되었다지만 그것은 결국 '미국화'의 의미확대일 뿐이다. 전세계의 미국화에 대해 가장 많이 속상해 하는 나라는 프랑스가 아닐까? 문화적인 면에서는 훨씬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으로 자국어에서 일체의 외래어(주로영어)를 몰아내자는 정책을 강경하게 편다든지 영어로 말을 거는 관광객에게는 빳빳하게 고개들고 불어로 대답하는(영어를 몰라서 그런다는 설이 더 지배적임) 모습등은 그들의 자존심과 시대착오를 한꺼번에 드러내는 사례로 흔히 인용된다.
그러나 어떻게 행동한다 해도 대세는 이미 그들 편이 아닌 것같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의 절묘한 결합으로 추앙받던 샹송은 이미 60년대에 프렌치 팝이라는 장르로 변질되어 말만 불어인 상태이고 국민적 산업인 영화는 할리웃의 강공에 계속 침식당하며 겨우 버텨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인들에게 샹송은 아직도 60년대나 70년대에서 머물러 있는 중이다. 그 시절에는 한국을 찾아주는 샹송 가수들이 있을 정도였지만 그들 대부분은 프랑스의 젊은 세대들조차 기억을 못하는 이름이 되었다. 90년대에 샹송의 새로운 기수로 한국에 소개된 빠뜨리샤 까스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오히려 앨범 판매고가 높은 특이한 케이스로 꼽힌다.
최신 프랑스 음악이 제대로 소개가 안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거론했듯이 팝 뮤직도 판도가 좁아진 판에 음악적으로 언어적으로 낯선 프랑스 음악은 이래저래 얼굴 들이밀 공간이 없다. 그리고 프랑스 음악=샹송이라는 공식 하에 한국인들이 품고 있는 서정적인 샹송에 대한 이유없는 향수가 최신 음악에 대해 정을 줄 기회의 폭을 좁히게 된 것이다.

잊혀진 샹송의 정감 재현한 장-자끄 라퐁.

이런 세월과 감각의 빈 공간을 메워줄 수 있는 대안으로 장-자끄 라퐁을 소개한다. 가을날의 시 같은 이런 음악을 일상생활에서 접한지 참 오래되었다. 실험적이라는 형태의 서먹서먹한 음악 젊은 입맛에 잘 들어맞는다는 어수선한 음악 철학과 메시지가 과격하게 점철된 부담스러운 음악 표현 자유시대를 구가하는 낯뜨거운 표현의 음악이 사방팔방 난무해도 그저 그런가 보다 하며 힘없이 귀를 내맡기고 있지만 라풍의 음악은 그 질풍노도 속에서도 한자락 따뜻하게 듣는 이들의 귀를 감겨온다.
라풍온 한국에 그리 잘 소개된 뮤지션은 아니다. 1959년 뚤루즈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음악가도 아니고 의학 공부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가끔 취미로 무도회 등에서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정감이 넘치고 풍부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부드러운 그의 음악적 재질은 곧 음악계의 화제가 되었다. 그와 함께 많은 작품을 같이 한 제프 바르넬이 1984년 그를 발탁했고 그로부터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에는 그리 긴 세월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5년 최대 히트작인 [Le Geant De Papier(종이거인)]를 발표해 프랑스 샹송 오스카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누리게 된다. 이 상은 그 해의 최우수곡 최고 인기곡에 돌아가는데 역대적으로 니꼴라페락 질베르 베꼬 자니 알리데이 프란시스 가브렐 쥘리앙 끌레르 가은 스타들이 이 상을 거머쥐었다.
라퐁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Le Geant...]는 샹송의 최대 매력 중의 하나인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동화 속의 거인처럼 용감무쌍하게 이떤 것이라도 해낼 수 있지만 막상 그녀를 대할때면 거인이란 힘에 어울리지 않게 종이처럼 유약해지는 남성의 심정을 그렸다. 사랑 고백에 있어 은유법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듯 직설적인 표현법에 익숙해진 이들에게는 오히려 간지럽다 할 만큼 낭만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이 노래의 발표이후 프랑스 사회에서도 한동안 잊었던 고전적 사랑방법이 재현되는 등 라퐁은 '사랑의 전령사'로 이곡의 효력을 100% 발휘했다 한다.
이 노래 외에도 'Le dieble au coeur' 'Elle voit' 'Ne laissez pas le soleil se coucher' 등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그야말로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발라드는 부드럽지만 힘없이 유약하지는 않고 절실하지만 청승맞을 정도로 애절하지 않고 낭만적이지만 지나치게 몽환적이지는 않다. 몇몇 곡돌은 아다모의 발라드곡 같은 느낌을 풍기기도 하는데 어쨌든 그의 음악은 한 시대의 유행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것처럼 보인다. 이 음반이 발표되던 1985년에도 그의 음악 스타일은 주류가 아니었지만 지금들어도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은 바로 그 유행과는 무관한 음악풍 때문이 아닌가싶다.

글 / 박미아 (음악평론가 현 배철수 음악캠프 고정출연 중)


상태 A

상품결제정보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2일 ~ 3일
  • 배송 안내 : 구매하신 모든 악기는 택배로 출고되며,
    배송비는 총 구매액이 50,000원미만 크기에 따라 2,500~5,000원 / 50,000원이상 무료입니다. (제주도 및 도서지역은 추가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송기간은 영업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 단, 도서 및 산간지역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사유(폭우, 폭설등 배송비 어려운 기후조건)로 배송이 다소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박스 포장 보관시 수령 후  10일내 반품/교환/환불 가능합니다.
(단,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반품/교환이 불가능합니다.)


교환,반품,환불 주의사항

 제품의 하자일 경우 교환에 관한 배송비는 모두 더기타에서 부담합니다.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에 관한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타 제품으로 교환할 경우, 제품이 하자일 경우에도 변심에 의한 교환사유가 되어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Theguitar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하여 제품 하자 발생시 판매일로부터 60일 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님의 과실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
Theguitar는 Galloup School 마스터과정을 이수한 운영자들에 의해 모든 제품에 대하여 철저한 A/
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문의

저희 더기타는 자체브랜드 [Sole] 악기에 한하여 LifeTime Warranty(평생보증)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셋업, A/S에 관한 문의는 070-7753-5723 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장바구니 0

맨위로